오사카에서 한 달 살기, 꿈만 같았던 일이 월 77,000엔으로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한달살기를 할려고 찾아보다가 월 77,000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렇게 괜찮은 조건으로 숙소를 찾을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거든요. 오늘은 오사카 한달살기를 찾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호스텔 진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호스텔 진 기본 정보와 위치의 장점
호스텔 진(Hostel JIN)은 오사카 고노하나구 니시쿠조 2-4-19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겸 셰어하우스예요. 제가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 가장 놀란 점은 니시쿠조역에서 도보 1분이라는 위치였어요. 진짜 역 바로 옆이에요! 오사카에서 이런 접근성을 가진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총 12개의 개인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2명까지 투숙 가능해요. 원래 카페 앤 바였던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공용 라운지로 만들어놓았는데, 이 공간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테라스도 있어서 저녁에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더라고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직원분들의 친절함이었어요. 영어도 잘 통하고, 오사카 여행 팁도 많이 알려주셨거든요. 특히 체크인할 때 캐리어 바퀴에 양말 씌워주는 세심한 배려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월 77,000엔 마ン스리 플랜 상세 내용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바로 이 가격 정책일 텐데요. 호스텔 진의 Monthly Plan 플랜은 정말 합리적이에요. 한달에 77,000엔부터 시작하는데, 2인이 사용해도 가격이 똑같아요!
플랜 종류 | 가격 | 포함 내용 | 최소 기간 |
---|---|---|---|
일반 플랜 | 5,500엔/박 | 광열비, WiFi, 에어컨 | 3박 |
Monthly Plan | 77,000-99,000엔/월 | 광열비, WiFi, 에어컨, 청소용품 | 1개월 |
이 가격이 정말 경쟁력 있는 이유는 오사카 시내 다른 숙소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어요. 같은 조건의 원룸을 구하려면 최소 12-15만엔은 들거든요.
객실 시설과 공용 공간 이용 후기
제가 머물렀던 방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미니 스튜디오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생각보다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 이층 침대 (상층은 짐 보관용으로 활용 가능)
- 작업용 책상과 의자 (노트북 작업하기 딱 좋은 높이)
-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간단한 요리 가능)
- 세면대 (아침에 양치할 때 정말 편했어요)
- 에어컨과 난방 시설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
- 작은 발코니 (빨래 말리기와 환기용)
공용 시설도 정말 잘 되어 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고,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했습니다. 특히 공용 주방이 넓어서 요리하기 좋을것 같아요..
니시쿠조역 접근성과 주변 편의시설
니시쿠조역의 위치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처음엔 오사카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 아닌가 걱정했는데, 완전 기우였어요. 오히려 여기서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더라고요. JR과 한신선이 모두 정차하는 역이라 교통편이 다양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는 JR로 한 정거장이에요. 진짜 10분이면 도착해요! 우메다와 난바까지도 직통으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고, 무엇보다 간사이 공항까지 직통 1시간이라는 점이 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큰 장점이에요.
주변 편의시설 정보: 역 건너편에 패밀리마트가 있어서 24시간 생필품 구매가 가능해요. 도보 5분 거리에 라이프 슈퍼마켓도 있고, 맛있는 로컬 식당들도 여러 개 있어서 외식하기에도 좋아요. 특히 근처 라멘집과 이자카야는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맛집이에요!
예약 방법과 체크인 절차 안내
예약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Monthly Plan은 호스텔 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문의해야 해요. 일반 단기 숙박과 달리 장기 투숙은 별도 상담이 필요하거든요.
- 호스텔 진 공식 웹사이트(hosteljin.com) 접속
- Contact 페이지에서 Monthly Plan 문의 이메일 발송
- 원하는 체크인 날짜와 기간 명시 (최소 1개월)
- 예약 확정 후 보증금 선입금 (약 1주일 치 숙박비)
- 체크인 당일 나머지 금액 결제 및 키 수령
- 간단한 시설 이용 안내 받고 입주 완료
성수기(3-4월, 10-11월)에는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특히 벚꽃 시즌이나 단풍 시즌에는 한 달 전에는 문의해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Monthly Plan은 Booking.com이나 다른 예약 사이트에서는 예약이 안 되니까 꼭 직접 연락하셔야 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고, 미리 도착하더라도 짐은 맡아주세요. 직원분들이 영어로 시설 이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까 일본어 못해도 전혀 문제없어요. Wi-Fi 비밀번호, 세탁실 이용법, 공용 주방 사용 규칙 등을 알려주실거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네, 77,000엔에 광열비(전기, 가스, 수도), 무선 인터넷, 에어컨 사용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추가로 지불할 비용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 생필품이나 식비는 별도로 준비하셔야 해요.
화장실과 샤워실이 남녀 구분되어 있고, 투숙객이 많지 않아서 대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청소도 매일 되어서 항상 깨끗하다고 후기가 많았어요. 각 방에 세면대가 있어서 양치나 세면은 방에서 할 수 있어요.
전혀 문제없어요! 직원분들이 영어를 잘하시고, 체크인할 때 영어로 된 안내서도 주세요. 시설 이용법이나 주변 정보도 영어로 설명해주시니까 일본어 못해도 충분해요. 다른 투숙객들도 외국인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하는 분위기예요.
세탁기와 건조기는 유료예요. 세탁 한 번에 200엔, 건조 한 번에 100엔 정도라고해요. 주방은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기본적인 조리도구와 식기도 구비되어 있어요. 냉장고도 공용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자신의 음식에는 이름을 적어두는 게 좋아요.
밤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달라는 하우스 룰이 있어서 소음 문제는 거의 없었어요. 가끔 벽이 얇아서 옆방 소리가 들리기도 하지만 참을 만한 수준이에요. 보안은 입구에 키카드 시스템이 있고, 각 방마다 개별 열쇠가 있어서 안전해요. CCTV도 있고 24시간 출입 가능해요.
예약 취소는 체크인 7일 전까지 가능하지만 보증금의 일정 비율은 수수료로 차감돼요. 기간 연장은 다른 예약이 없다면 가능한데, 미리 상담해보시는 게 좋아요. 저는 한 달 더 연장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계속 머물 수 있었어요. 연장 시에도 같은 월 요금이 적용됩니다.
마무리하며
오사카에서 한달살기를 하면 호스텔 진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처음엔 단순히 저렴한 숙소를 찾다가 발견했는데, 77,000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런 위치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한달 살기가 아니라 여행을 떠나게 되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같아요.
특히 오사카 1달살기를 꿈꾸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진짜 오사카 로컬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용 라운지에서 다른 여행객들과 나눈 대화들, 테라스에서 마신 저녁 맥주, 그리고 매일 아침 니시쿠조역을 향해 걸어가던 그 길... 생각만 해도 좋을 것 같지 않아요?
혹시 호스텔 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오사카 1달살기에 대한 다른 팁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오사카 라이프가 저처럼 특별한 추억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럼, 오사카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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